칠곡군은 지난 27일 칠곡종합운동장에서 제64회 칠곡군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8,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다양한 명랑경기와 즐길 거리, 노래자랑 등을 함께 즐기며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열었다.
개회식은 칠곡농악단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매드라인 마칭밴드가 입장식과 식후 공연을 맡아 대회의 활기찬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진 7개 종목의 명랑경기에서는 군민들이 함께 땀 흘리며 화합을 다졌고, 중식 후 열린 읍·면별 노래자랑에서는 각 대표 참가자와 응원객들이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휘해 지난해 우천으로 대회가 축소된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2년 연속 우천으로 대회가 축소돼 아쉬움이 컸지만, 올해는 군민들의 하나 된 열망으로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인정 넘치고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행복한 칠곡을 보여준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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