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국 봉화군수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접점을 모색하는 전국 단위 세미나에서 'K-베트남밸리' 사업을 중심으로 봉화군의 전략적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발표는 지역 활성화뿐 아니라 인구소멸 대응과 국제 교류까지 아우르는 모델로 주목받았다.
'신정부 도시재생과 치유산업의 융합모델 세미나'가 지난 29일 서울 명지대학교 방목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 (사)도시재생전략포럼, 명지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세미나는 도시재생과 치유산업 간의 연계 가능성을 진단하고, 이를 통해 지역 발전의 새로운 해법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학계와 산업계,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전략과 모델을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에 나선 박현국 봉화군수는 '봉화의 미래, K-베트남밸리로 다시 짓는 활력 전략'을 주제로 봉화군이 추진 중인 혁신사업을 소개했다. 박 군수는 발표에서 K-베트남밸리 조성 배경과 중장기적 비전, 도시재생과의 연계 전략, 글로벌 교류 확대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K-베트남밸리 사업은 베트남 전통문화와 봉화 지역의 치유·관광 자원을 융합해 도시재생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젝트다. 봉화군은 이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특히 치유산업을 접목한 도시재생 방식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분야의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봉화군의 사례가 지방소멸 시대를 타개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발표 이후 진행된 토론에서도 K-베트남밸리처럼 지역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추진하는 방식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발표는 봉화군이 구상 중인 K-베트남밸리 사업의 방향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봉화군은 지역의 고유 자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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