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 사고 예방에 나섰다. 군은 환경 취약시설과 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특별감시를 이달 14일까지 집중적으로 시행하며, 연휴 기간 중에도 공백 없는 비상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특별감시는 명절 연휴 전후로 환경 관리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쉬운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영덕군은 총 3개조 6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사전 계도와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있다. 아울러 상수원 보호 구역과 주요 하천 등 오염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순찰을 강화해 예방 중심의 환경 관리를 추진한다.
신고 체계도 강화된다. 군은 환경오염 상황실을 주간과 야간으로 나눠 운영하며, 오염행위 목격 시 누구나 국번 없이 128로 신고할 수 있도록 대응 창구를 열어두고 있다.
이번 조치는 자칫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환경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고, 군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명절 연휴 동안 빈틈없는 감시 체계를 유지해 환경사고를 원천 차단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심할 수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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