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도시공사(사장 유병욱)는 지난 18일과 26일 이틀간 시흥시 환경미화타운에서 '댓골마을 자원관리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주민들이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과 환경미화 업무 전반을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생활폐기물 수거 및 분류 과정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 현황 ▲근로자 안전관리 시스템 등을 둘러본 뒤 현장 실무자와 질의응답을 나누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깊이 체감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원관리사의 전문성과 현장 감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시흥도시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자원순환에 대한 이해와 실천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유병욱 사장은 "환경미화타운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핵심 현장"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자원순환 문화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