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군수 전진선)은 29일 '걷고 싶은 양근천 조성 사업' 착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양평군 도심을 가로지르는 양근천을 걷고 싶은 친수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에게 휴식 공간과 깨끗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9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추진된다.
총 125억 원(도비 106억 2,500만 원, 군비 18억 7,500만 원)이 투입되며, 0.54km 길이의 확장 인도교, 목교 4개소(신설 1, 보수 3), 14,090㎡ 규모의 친수 공간과 공원, 여울보 4개소, 징검돌 2개소, 벽천 1개소, 보행로 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물안개공원, 양강섬, 갈산공원, 양평 쉬자파크까지 연계가 가능하도록 추진해 관광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근천을 모두가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만들어 군민 기대에 부응하는 명품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공사 진행 중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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