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나도 이제 팀장이다! 신임 팀장 리더십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4년 9월부터 보직 발령을 받은 신임 팀장들을 대상으로, 실무자에서 관리자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팀장으로서 필요한 리더십과 세대 간 소통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행복가치 탐구를 통한 진정한 리더십 이해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스킬 향상 ▲수목원 산림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명상 및 심리 치유 등이 포함됐다.

오전에는 리더십 이해 및 커뮤니케이션 향상 강의를 통해 팀장이 갖춰야 할 기본 역량을 학습했으며, 오후 산림 프로그램에서는 잡초를 활용한 제기차기, 맨발 걷기, 싱잉볼, 후각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교육생들이 신체적·정신적 긴장을 해소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임 팀장들이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을 명확히 인식하고 세대 간 공감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직 내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