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남부지역의 교통 사각지 해소를 위한 실질적 조치에 나섰다. 10월 1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신규 농어촌버스 노선은 의료, 체육, 문화시설 접근성을 한층 개선하며 지역민의 이동권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대중교통 불균형 해소와 공공시설 접근성 개선을 위한 교통복지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신설 노선에는 친환경 전기저상버스가 새롭게 도입되었으며, 해당 노선은 울진군의료원에서 출발해 남울진국민체육센터, 평해, 매화역을 경유해 후포면까지 연결된다. 이를 통해 의료·체육·철도 등 주요 생활 인프라에 대한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게 됐다.
울진군은 이번 노선 증설이 단순한 교통편 증대 차원을 넘어,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와 균형 있는 정주 여건 마련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농어촌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저상버스를 투입함으로써 교통 약자 이동권까지 포괄하려는 정책적 의지도 반영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노선 신설은 지역민들의 의료 접근성과 문화생활 편의를 실질적으로 높이는 교통 서비스 강화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체감형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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