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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뿌리산업 유연근무 성과 공인

인천광역시 청사 전경.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가 뿌리산업에 유연근무제를 도입하고 확산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 고용 창출과 기업문화 혁신을 동시에 실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매년 각 지자체의 일자리 사업 실적을 창의성과 고용효과 등 다각도로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한다. 인천시는 뿌리산업 현장에서 단시간 근로제, 탄력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육아기·임산부 근로시간 단축제 등을 도입하며 일과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환경을 마련했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용접 등 제조업 기초 공정기술을 활용하는 산업으로 자동차, 조선, IT 등 국가 주력산업을 떠받치는 핵심 분야다. 그러나 청년층의 제조업 기피가 심화되면서 인력 구조의 고령화가 진행돼 숙련 인력 부족 문제가 대두돼 왔다.

 

이에 인천시는 청년 친화적인 일자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유연근무 확산사업을 추진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기업, 근로자 79명이 제도에 참여했고 이 중 67명이 안정적으로 근속을 이어가 근속 유지율이 84.8%에 달했다. 특히 청년 참여율은 2023년 14.8%에서 2024년 63.5%로 크게 늘었으며, 여성 근로자 비율도 소폭 상승했다.

 

또한 인천시는 기업 워라밸 교육, 가족친화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지원, 취업규칙 변경 컨설팅 등 제도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지원을 펼쳤다. 이를 통해 뿌리기업의 구인난 완화와 더불어 산업 내 인식 개선에 기여했다.

 

김진태 경제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인천시는 뿌리산업을 지원하며 구조적 문제 해결에 힘써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루는 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청년이 모여드는 도시가 되는 만큼 일자리 질 개선과 신산업 창출을 통해 제2의 경제도시 인천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2022년 말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원을 처음 돌파했고, 2024년 잠정 경제성장률 6.1%를 기록하며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최근 3년 연속 실질 경제성장률 전국 1위를 지켰고, 2년 연속 인구 증가율 전국 1위와 함께 고용률도 꾸준히 상승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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