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산후 조리비 지원 확대」 정책이 최근 열린 「2025년 경상북도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성과를 넘어, 해당 사업이 실제 시민들에게 체감되는 혜택을 제공하며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경산시는 조례 개정을 통해 산후 조리비 지원금을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두 배 확대해 산모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었다. 이러한 정책은 출산 가정의 만족도를 높이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경산시는 ▲생애주기별 미혼남녀 만남 지원 ▲백일해 예방접종 ▲산부인과-소아과 원아워(ONE-hour) 진료체계 구축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등 다양한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병행해왔다. 이 같은 정책들이 종합적으로 작동하면서 2025년 경산시 출생아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이 출산율 증가라는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건강한 가족 친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세심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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