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내 최초 교차발전 에너지 혁신'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지자체와 공기업의 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는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으로 인한 국가 송전망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과 협업해 새로운 송전방식인 '교차발전'을 국내 최초로 개발·도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사업은 임하댐에 설치된 국내 제1호 공공주도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 발전시설(47.2MW)을 기반으로 추진됐다. 발전 수익을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에너지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안동시는 2020년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21년 8월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제1호 지정을 받았고, 2024년 4월 교차발전 승인을 거쳐 올해 7월부터 발전시설을 본격 가동 중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에너지 발전 기술과 적극행정을 접목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교차발전의 제도화를 위해 산업부 등 중앙부처에 발전사업허가 제도 개선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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