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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화관광재단, 10월 주말마다 ‘안빈낙도 선비상회’ 운영

영주선비촌에서 감성 장터 _안빈낙도 선비상회_가 열리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전통문화와 현대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감성형 장터 '안빈낙도 선비상회'를 10월 주말과 공휴일에도 이어간다. 영주시 선비촌을 무대로, 지역 특산물과 공예품, 체험 요소가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상생의 경제를 실현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플리마켓 형태로 구성돼, 영주의 특색 있는 농산물과 수공예품, 먹거리 체험까지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지난 9월 첫 운영 당시 선비상회는 현장 방문객은 물론 온라인 소비자들로부터도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전한 점이 큰 인기를 끌었다.

 

10월 행사는 개천절인 3일부터 9일까지 계속되며, 이 기간에도 다양한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3일과 4일에는 두 번째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예정돼 있어,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은 물론 온라인 구매자와의 접점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선비상회에는 약 20개 부스가 마련돼 있다. 영주 특산물 판매를 비롯해 천연염색과 매듭공예 체험, 다양한 먹거리 부스까지 관람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관람객들은 "판매뿐 아니라 체험과 전통의 정서가 어우러져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단순한 시장을 넘어선 '문화형 장터'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유정근 영주문화관광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안빈낙도 선비상회는 지역 전통문화와 상생 경제를 잇는 새로운 시도"라며 "영주의 선비정신이 깃든 품격 있는 특산물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플리마켓은 전통문화의 계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하는 장터로, 관광지 중심의 일회성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소통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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