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의회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 사회에 온정을 나누는 행보를 이어가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군의회는 지난 9월 30일 관내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이날 의원들은 요양원과 노인복지센터 등 주요 시설을 찾아 어르신들과 인사를 나누고, 현장의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도 함께 전했다.

이번 위문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아보고, 노고를 아끼지 않는 복지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단순한 선물 전달을 넘어, 지역 어르신들에게 명절의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됐다.

봉화군의회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군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을 비롯한 명절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꾸준히 찾아 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통해 단절 없는 지역공동체 실현과 복지 체감도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