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이후 고3 맞춤형 금융교육, 1일부터 전국 고교 신청 접수
신용관리·사기 예방·재무관리 등 실생활 중심 2시간 강의 제공
금융감독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 신청을 1일부터 받기 시작했다. 매년 수능 직후 사회 진출을 앞둔 학생들에게 금융 지식과 사기 예방 정보를 제공해 금융 이해력을 높이려는 취지다.
금감원은 2016년부터 금융권과 함께 '수능 이후 고3 금융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851개 고등학교가 참여해 신용관리, 금융사기 예방, 재무관리, 사회초년생을 위한 금융 꿀팁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육을 받았다. 올해 역시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약 2시간 분량의 강의가 진행된다.
교육은 대면 수업뿐 아니라 실시간 비대면, 동영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된다. '1사1교 금융교육'에 참여 중인 금융회사가 중심이 되며, 결연이 되지 않은 학교는 금감원이 금융회사 등 교육기관을 매칭해준다.
신청은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1일부터 연말까지 가능하며, 수능일인 11월 13일 다음 날부터 연말까지 원하는 일정에 맞춰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희망 학교는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회 진출 전 학생들이 알아야 할 필수 금융 지식을 전달하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며 "올해도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금융 이해력과 안전한 금융 생활을 준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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