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금융투자·가상자산·유사수신 피해 예방 위해 대국민 홍보
실제 피해 사례 담은 영상 시청 후 퀴즈 참여…총 1000명에 경품 지급
금융감독원이 불법 금융투자, 가상자산 사기, 유사수신 등 민생 금융 범죄 예방을 위해 10월 한 달간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 실제 피해 사례를 활용한 홍보 영상과 퀴즈 이벤트를 결합해 투자자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대응 역량을 키우겠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1일 "최근 증가하는 불법 금융투자와 가상자산 투자사기, 유사수신 피해를 막기 위해 온라인 홍보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며 "전 국민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통해 건전한 투자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금융사기 피해 예방의 핵심 내용을 담은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영상은 실제 피해 사례를 바탕으로 불법 투자 유인, 가상자산 거래 사기, 불법 다단계식 유사수신 행위 등 금융 범죄 수법을 알기 쉽게 전달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비롯해 유튜브·인스타그램·블로그, 네이버 메인, 밴드 앱, 주요 구직 플랫폼(알바몬·알바천국·인크루트·잡코리아)에서 '불법금융투자 등 퀴즈 이벤트 실시' 게시물을 클릭해 영상을 시청하고 10개 문제를 풀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경품이 지급된다. 1등 20명에게는 현대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 2등 30명은 스타벅스 4만원권, 3등 50명은 BBQ 치킨 세트, 4등 100명은 CU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 5등 800명은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제공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금융사기 수법이 지능화·다양화되는 만큼 공감형 콘텐츠와 참여형 홍보를 통해 경각심을 높이고 금융소비자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사기 근절과 안전한 투자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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