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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 1순위 청약 최고 141대 1

충남 아산탕정지구 마지막 분양 단지인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에 수요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동일토건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약 1만명이 다녀갔다. /동일토건

충남 아산탕정지구에서 공급되는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이 1순위 청약에서 최고 141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693가구 모집에 2638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은 3.8대 1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용 84㎡T는 14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전용 99㎡A도 10대 1을 넘기는 등 중대형 평형 선호가 뚜렷했다.

 

아산탕정 동일하이빌 파크레인은 동일토건이 시공하며 지하 2층~지상 33층, 전용 84~152㎡, 총 821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아산탕정지구는 약 4300가구가 조성되는 미니 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인근에 아산디스플레이시티 2단지와 탕정2도시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탕정일반산업단지, 천안 제2·3·4일반산업단지가 가까워 직주근접 수요 흡수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분양가는 지난해 완판된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 3차'보다 낮은 수준으로 전용 84㎡ 기준 4억원대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완납 후 분양권 전매도 가능해 실수요와 투자 수요 모두 관심을 보였다.

 

분양 관계자는 "앞선 단지들의 완판으로 입지 경쟁력이 검증된 지역"이라며 "아산탕정지구를 완성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져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여건도 강점이다. 단지 안에 갈산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로 갈산중·탕정중·충남외고·삼성고에 더해 2028년 개교 예정인 탕정고까지 명문 학군을 갖췄다. 교통은 KTX·SRT 천안아산역과 1호선 탕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GTX-C 노선 연장 계획도 호재로 꼽힌다.

 

한편 청약 일정은 10월 16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정당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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