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인천점이 이달 1일 이탈리아 하이 주얼리 브랜드 '불가리' 부티크 매장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서부권 백화점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불가리 매장으로,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프리미엄 리뉴얼'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로 문을 연 불가리 부티크는 공간 기획부터 상품 구성까지 로마의 헤리티지를 구현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린티 향, 무라노 글라스 샹들리에 등을 매장 곳곳에 적용했으며, 쇼룸과 프라이빗 라운지 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매장에서는 '세르펜티' 신제품 컬렉션부터 최고급 하이 주얼리까지 폭넓게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불가리 입점은 롯데백화점 인천점의 '프리미엄 리뉴얼'을 상징하는 첫걸음이다. 인천점은 오는 12월까지 명품 의류(RTW) 조닝을 신설하고, 2026년에는 명품 브랜드를 추가로 유치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강우진 인천점장은 "불가리는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롯데백화점 인천점이 궁극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남은 리뉴얼 계획을 순조롭게 추진해 나가 경기권 최대 프리미엄 백화점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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