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0월 초부터 이어진 연속 강우로 주요 농작물의 수량과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15일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김보라 시장 주재로 부시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최근 강우로 인한 ▲중·만생종 벼 수확 지연 ▲월동작물 파종·정식 차질 ▲병해충 확산 우려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를 마친 김 시장은 안성마춤농협 RPC(미곡종합처리장)를 방문해 벼 수매 및 건조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 및 농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안성마춤농협 관계자는 "10월 들어 9일간 이어진 강우로 벼 수매가 지연되고 있다"며 "향후 수확이 한꺼번에 몰릴 경우 건조 지연으로 품질 저하가 우려돼, 수매 시기를 11월 초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시장은 "연속된 강우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농업인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성시농업기술센터는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월동작물 및 가을 수확작물에 대한 현장지도와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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