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이 휴천2동을 문화의 실험무대로 삼아 이색적인 창작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AI 기술과 힙합을 결합한 음악 프로젝트 '힙합 on the 휴천2동'이 지난 15일부터 오는11월 2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영주시가 함께 추진 중인 '2025 문화특화지역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휴천2동을 중심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남부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마을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창의 융합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래퍼 '탐쓴'과 AI 강사와 함께 음악 제작의 전 과정을 체험한다. AI 기초 이론과 프롬프트 작성법 교육을 시작으로, 작사법 실습과 AI 기반 음악 생성, 음원 녹음과 뮤직비디오 촬영까지 이어지는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구성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예술 체험을 넘어, 지역 학생들이 자신이 사는 마을과 정서적으로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고 있다. 재단은 이를 통해 휴천2동을 기반으로 한 마을 중심 문화예술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시험하고 있다.
영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예술을 통해 마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창작의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휴천2동을 거점으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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