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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공무원노조 만나 애로 수렴

송미령(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16일 부처 내 공무원노조 임원진과 대화하고 있다. /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공무원노조와의 소통에 나섰다. 송 장관은 지난 16일 저녁 부처 내 노조 임원진과 간담회를 갖고 조직문화 및 근무여건 개선 등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지난번 협약식에서 약속했던 치맥 간담회 자리를 오늘 드디어 마련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업무로 늘 바쁜 가운데 이렇게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은 이해와 신뢰를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18일 체결한 단체협약의 성실한 이행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오늘 같은 자리를 계기로 부처 내 구성원 간에도 따뜻한 소통의 벨트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노조 임원진과의 격의 없는 만남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7월 농식품부 단체협약 체결 시 노조와 한 약속에서 비롯됐다.

 

간담회에는 소속기관장 및 공무원노조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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