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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정상회의 앞두고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경북도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감염병 발생 'ZERO'를 목표로 국가 보건안보 역량 강화를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를 한층 더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21개 회원국에서 2만여 명의 정상과 대표단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감염병 유입과 확산 위험이 높은 만큼 발생 없이 성공적인 행사를 치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경주시 관내 89개 의료기관은 물론 전국 29개 협력병원과 긴밀히 협력해 해외 유입 감염병의 조기 차단과 지역 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회의 개최지인 경주시 내 주요 행사장과 숙박시설 등 2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사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정상회의 기간에는 경주시보건소에 감염병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경북도·질병관리청·경주시 역학조사반이 참여하는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해 감염병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 9월 30일 경주에서 대규모 행사 중 생물테러(탄저) 발생을 가정한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질병관리청, 보건복지부, 행정안전부, 국방부, 국가정보원, 대테러센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해 대응체계와 자원 운용 능력을 점검하며 국제행사 안전관리에 대한 철저한 대비태세를 확립했다.

 

APEC 회의 현장에는 질병관리청의 생물테러 특수차량인 현장지휘차 1대와 이동실험실 차량 1대, 생물테러 탐지기 4대가 배치돼 감염병 대응에 한 치의 빈틈도 없도록 운영된다.

 

또한 대규모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예방적 격리시설 4개소를 확보하고, 비축물자 점검 및 현장 의료인 교육을 강화해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정상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관계자와 도민 모두가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감염병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대응해 경북의 보건안보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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