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하천 재해 예방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20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천북면 물천리에서 형산강 합류부에 이르는 신당천 지방하천 구간(8.07㎞)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66억 원(도비 219억 원, 시비 147억 원)을 투입해 하천 보축 및 확장 정비, 교량 7개소 재가설 등을 진행 중이다. 사업 기간은 2021년 1월부터 2026년 2월까지 6년간이다.
이 사업은 하천의 치수 능력을 강화하고 집중호우나 태풍 등으로 인한 침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정비가 완료되면 시민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하천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주시는 2021년 1차분 착공을 시작으로 올해 6월까지 1~4차 공정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희망교 재가설을 마무리했다. 현재는 동산교 거더 거치와 슬라브 타설을 진행 중으로, 이달 안에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6차분 공정과 전체 구간을 조기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신당천 하천재해예방사업은 단순한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하천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철저한 안전관리로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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