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디지털 금융 활용 돕는 종합 교육 프로그램 마련
강의·영상·교재 중 선택 가능…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운영
금융감독원이 고령층의 금융사기 피해를 줄이고 디지털 금융 소외를 해소하기 위한 전용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금감원은 20일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FSS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고령층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에 취약하고, 스마트폰·모바일뱅킹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면서 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시니어 금융아카데미'는 안전한 노후 자산관리, 디지털 금융 이해, 금융사기 예방법 등 세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실습과 퀴즈를 포함한 참여형 교육 방식을 도입해 흥미를 높였으며, 강의·교육 영상·교재 등 다양한 형태로 제공된다.
노인교실이나 복지관 등 교육기관 담당자는 이날부터 11월 14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희망하는 방식(강의·영상·교재)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강의형을 선택할 경우 금융 전문 강사가 12월부터 내년 6월까지 각 지역 고령자 커뮤니티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진행한다.
금감원은 "고령층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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