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주가가 저평가됐다는 행동주의펀드 분석에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면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9시 40분 기준 LG화학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3% 급등한 3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38만3000원까지 치솟으면서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같은 시간 LG화학우도 6.61% 오르면서 동반 강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영국에 본사를 둔 팰리서캐피탈은 보도자료를 통해 LG화학에 이사회 개편과 자사주 매입 등을 통한 장기적인 디스카운트 해소를 권고했다. 저평가돼 있는 주가를 주주환원 강화로 회복해야 하다는 판단으로 해석된다.
팰리서캐피탈은 "LG화학 주식이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저조한 수준인 순자산가치(NAV) 대비 74% 할인된 주가에 거래되고 있다"며 "69조원(483억달러) 규모의 가치 격차가 존재한다"고 짚었다. 국내 시가총액 3위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한 79% 지분 가치가 모회사인 LG화학의 시가총액 약 3배에 해당함에도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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