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전국드론낚시페스타 in 포항'이 오는 25일 송도해수욕장 일원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는다.

이번 페스타는 경북도와 포항시, 세계일보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드론 레저문화 축제로, 드론을 활용한 미래형 여가문화를 지역에서부터 확산시키는 데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최 측은 "18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송도해수욕장에서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드론낚시 강태공 100여 개 팀이 출전해 실력을 겨룬다. 특히 기존과 달리 어종에 상관없이 낚은 물고기 한 마리의 총 중량으로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승자를 비롯해 4위까지 총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또한 트롯가수와 통기타 가수 초청공연, DJ 파티, 어린이 응원단 무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