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이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크래프트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대표 공예문화 축제인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 공예의 최신 흐름을 공유하고 다양한 예술 장르와의 융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지난 5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공예의 경계: 실용과 예술 사이'를 주제로 첫 번째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한 바 있으며, 이번 두 번째 행사는 '공예, 낯선 경계를 넘다: 크로스 크래프트(Cross Craft) - 장르와 기술의 경계를 넘는 공예'를 주제로 열린다.
좌장은 홍지수 크래프트믹스 대표(공예 평론가)가 맡고, ▲한정용 서울대학교 교수(도자) ▲정호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금속) ▲서민경 텍스트공방 대표(디자인)가 발제자로 나선다.
발제는 ▲'경계를 지키는 공예: 전통의 미덕을 잇다'(한정용 교수) ▲'경계를 허무는 공예: 새로운 지평을 열다'(정호연 교수) ▲'경계를 넘나드는 공예: 공존과 확장의 길을 묻다'(서민경 대표) 순으로 진행되며, 이후 참석자들과의 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예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예인, 공예 관련 전공자, 공예 애호가 등 누구나 가능하며,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내 링크를 통해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행사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또는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성훈 한국도자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학술행사는 공예의 본질과 경계를 새롭게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전문가와 도민이 함께 공예의 미래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5 경기도 공예주간'은 경기도와 한국도자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대규모 공예문화축제로, 10월 1일부터 11월 2일까지 도내 전역에서 전시·체험·학술·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도내 22개 시·군 176명의 공예인이 참여하는 '손끝연대'를 비롯해 수원·여주·고양·파주 등 남북부 지역이 함께 참여하며, 경기도 전역이 하나의 공예축제 무대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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