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최태원 SK회장이 "한국 경제가 저성장을 탈출하려면 한일 경제연대, 성장지향형 규제, AI 투자, 해외 인재 유입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역별 메가샌드박스를 도입해 혁신을 촉진하고, 제조업 중심에서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조선이 합병을 확정하며 대형 LNG선부터 중형 MR탱커까지 아우르는 '원라인 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설계·R&D 효율화로 원가 경쟁력과 납기를 동시에 개선하며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 'K-뷰티'가 이끄는 한국 화장품이 전 세계 203개국에 수출되며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중소기업 3분기 수출액은 305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화장품 수출액도 분기 기준 22억1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 삼성전자가 테슬라의 AI 반도체 'A15' 생산에 참여하며 TSMC와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핵심 생산기지인 테일러 공장은 2나노 공정 수율 안정화가 관건으로, 향후 수율·가격 경쟁력이 파운드리 사업 턴어라운드의 핵심 변수로 꼽힌다.
<금융·부동산>
▲ 원·달러 환율이 1440원을 목전에 두며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미국의 셧다운(연방정부 업무 일시정지)이 장기화하며 불확실성을 확대하고 있고, 한-미 무역협상도 지난 7월 말 이후 3개월 가깝게 지연되며 환율을 끌어올렸다. 이달 출범한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의 엔화 약세 기대감도 환율 상승(원화가치 하락)을 부추겼다.
▲ 외국인 근로자·유학생 등 국내 체류 외국인의 금융 수요가 빠르게 늘어가는 가운데, 지방은행들이 외국인 전용 대출 취급을 확대하며 시중은행보다 한 발 빠른 시장 선점에 나섰다. 거점지역 내 인구 및 산업 유출이 가속하면서 외국인 고객이 지방은행의 거점지역 내 주요 고객층으로 부상하고 있어서다.
▲ 카드사들의 하반기 실적 발표가 코 앞으로 다가왔지만, 이번 3분기에는 실적 개선이 요원할 전망이다. 카드론 잔액 감소, 가맹점 수수료 수익 인하 등이 주요 실적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 서울 아파트값이 10·15 부동산 대책에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38주 연속이다. 특히 성동구·강동구·광진구 등 '한강벨트'와 경기 과천·성남 분당 등은 1%대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규제 발표 이후 실제 토지거래허가구역 적용까지 5일 가량의 시차로 인해 막차 수요가 쏠린 영향이다.
<자본시장>
▲'주식을 사야 하나, 팔아야 하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동학 개미'(개인투자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주식을 사자니 널뛰는 장이 두렵고, 가만히 있자니 '벼락 거지'가 될까 걱정이다. 국내 증시는 더 오를 수 있을까. 국내 증권사 전문가들에게 그 답을 들어봤다.
▲3900 허들도 높지 않았다. 코스피가 3000선(종가 기준 6월 20일)을 넘어선 지 넉달 만인 24일 3900선(3941.59)을 가뿐하게 넘었다. '사천피'(코스피 4000)가 코 앞이다. 이날 종가 기준으로 불과 58.41(1.48%)포인트 남겨두고 있다. 흘러넘치는 유동성과 인공지능(AI)발 반도체 기업 랠리,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쌍끌이하면서 최고치 경신이라는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AWS 리전 장애로 인한 글로벌 서비스 마비 상황에서도 피해 없이 안정적인 운용을 유지한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멀티 클라우드 수요 확대와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기회를 엿보고 있다.
▲생성형 AI 챗봇이 성인용 콘텐츠를 개방하며 중독·유출·청소년 노출 등 사회적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맞춰 국내 양대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자의 사업 역량을 활용해 지원사격에 나섰다.
<유통&라이프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자 편의점, 백화점,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가 겨울 상품 판매와 할인 행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동절기 특수 공략에 나섰다. 편의점은 군고구마·핫팩 등 매출 급증에 맞춰 행사를 강화하고, 백화점은 패딩·침구류를, 대형마트는 김장용품·난방가전·겨울의류 등을 앞세워 고객 맞이에 분주하다.
▲CGV에서 생중계한 '2025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SCREENX LIVE'가 평균 객석율 80%를 넘기며 대부분 매진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3면 스크린과 서라운드 사운드로 현장감을 높인 SCREENX LIVE가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CGV는 다가오는 한국시리즈도 같은 포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경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롯데, 신세계 등 국내 유통 대기업 총수들이 직접 나서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지고, K-푸드·K-뷰티 등 K-브랜드를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이는 20년 만의 국내 APEC 개최를 통해 국가 위상을 높이고 내수 부진 속 새로운 수출 활로를 모색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정치>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하는 '국익 중심 실용외교'가 이번주에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이재명 정부가 수도권 집값 상승을 막기 위해 내놓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놓고 정치권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면서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는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6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향했다.
▲여야가 이례적으로 국정감사 기간 중 주말에 본회의를 열고 쟁점이 없는 70여건의 민생법안을 합의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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