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27일 본회의장에서 제297회 임시회를 개회하며 5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과 동의안 10건 등 총 37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며, 시민 복지, 도시 관리, 행정 효율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이상복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오산의 제도를 새롭게 다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회기"라며 "조례 하나하나가 시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책임 있게 심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회가 시민의 눈높이에서 시정을 살피고, 집행부는 시민 중심의 행정을 펼치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성길용 부의장과 전예슬 의원이 7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을 지적했다.
성길용 부의장은 지난 7월 발생한 가장동 서부대로 옹벽 붕괴사고 이후 지연되고 있는 복구 공사 문제를 언급하며 "사고 구간은 전면 교량으로 재시공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임시 우회도로 공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예슬 의원은 세교2지구 남촌오거리 일대의 교통혼잡과 행정 준비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도시 성장은 행정의 속도보다 시민 편의가 우선되어야 하며, '선 교통, 후 입주' 원칙과 교통망 사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는 2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부터 30일까지 조례심사특별위원회에서 조례안 22건을 심사하고,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과 동의안을 의결한 뒤 폐회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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