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대한적십자사 창립 120주년 기념식에서 '나눔문화 확산'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재난·재해 대응과 취약계층 구호 활동 등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온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인도주의적 공적을 인정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BNK부산은행을 비롯한 약 50여개 기관과 개인이 선정됐다.
BNK부산은행은 '지역에서 얻은 이익은 지역에 환원한다'는 경영방침 아래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역 침체 상권 지원을 위한 '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 임직원의 재능을 지역에 환원하는 '재능기부봉사대',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아동 참여형 행사 '아이사랑 페스티벌' 등이 대표적이다.
방성빈 BNK부산은행 은행장은 "이번 대통령 표창은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자 하는 부산은행의 진심이 인정받은 결과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하게 살피고,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으로 나눔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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