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미래에셋증권·NH투자증권 등 상위 3종목 비중 60%
꾸준한 배당·높은 ROE 기반 증권주 10종목으로 구성
NH-Amundi자산운용은 국내 대표 증권사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배당 이력이 꾸준하고 수익성이 우수한 증권사 중심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FnGuide 증권고배당 TOP3 지수이며 매년 배당을 실시한 증권사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15개 종목을 추린 뒤 그중 3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높은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한국금융지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상위 3개 종목 비중이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삼성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 증권사도 함께 포함돼 있다.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국내 주식시장 투자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시장이 활성화되자 거래대금도 덩달아 늘어나며 증권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안정적인 배당 투자처로서의 매력도 커지고 있다.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을 포함한 주요 증권사들은 배당금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다.
김승철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HANARO 증권고배당TOP3플러스 ETF는 국내 증권사 중심의 포트폴리오로 증권업의 성장성과 고배당 매력을 동시에 겨냥하는 ETF"라며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랠리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선택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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