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맞아 형산강 둔치 약 2만8,000㎡ 부지에 백일홍 단지를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가을 정원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백일홍 단지는 경주시외버스터미널 인근 형산강변에 조성돼, 경주를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되는 '가을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노란 백일홍과 분홍 백일홍이 어우러진 서천둔치 일대는 경주시의 브랜드 슬로건인 'Golden City Gyeongju'를 상징하듯 황금빛 꽃물결을 이루며, 가을 경주의 새로운 경관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백일홍은 개화 기간이 길어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화려한 색감을 유지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오랜 기간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형산강변 백일홍 단지는 경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요 공원과 녹지공간을 사계절 꽃단지로 가꿔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고 싶은 정원도시 경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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