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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롯데바이오로직스, SK팜테코'와 업무협력..."글로벌 ADC 시장 확장"

지난 28~30일(현지 시간) 독일에서 열린 회 'CPHI 월드와이드 2025' 행사장에 설치된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롯데바이오로직스의 장준영 글로벌BD부문장(왼쪽부터), 전지원 전략기획부문장, 장건희 기술개발부문장, 신유열 글로벌전략실장, 박제임스 대표와 SK팜테코의 요그 알그림 대표, 앤디페니 CCO, 올리비아 보이스 글로벌사업부문장, 이시욱 CSO, 스티브 바 저분자화합물개발부문장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SK팜테코와 글로벌 항체약물접합체(ADC) 시장 공략을 위해 전략적 업무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체결식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전시회 'CPHI 월드와이드 2025' 행사장 내 롯데바이오로직스 부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글로벌 시장 내 잠재 고객사들에게 다양한 ADC 특화 솔루션을 갖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종합 서비스를 공동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을 확보한 제조 역량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원료의약품 제조부터 접합에 이르는 ADC 주 공정 특화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 SK팜테코는 ADC 구성 요소인 링커, 페이로드 등 화학적 합성 공정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각자의 전문성을 결합함으로써 의약품 화학·제조·품질관리(CMC)에 관한 전반적인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개발과 제조 간의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는 통합 기술·운영 플랫폼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시러큐스 생산 시설, 항체 접합 설비, 글로벌 고객 대응 경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실사 무결점 통과 등 글로벌 바이오 CDMO로서의 경쟁력을 알리며 수주 활동을 펼친다.

 

양사가 위치한 미주 및 유럽의 생산 거점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중심의 공급망 재편과 본국 회귀(리쇼어링) 정책에도 전략적으로 대응 가능하다.

 

박 제임스 롯데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국내 대표 기업의 제약바이오 계열사가 글로벌 무대에서 만나 최초의 파트너십을 맺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ADC와 같은 첨단 모달리티 치료제 시장 내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K바이오의 저력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요그 알그림 SK팜테코 대표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차세대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양사가 훨씬 더 큰 가치를 제공하며 혁신적 신약을 전 세계 환자에게 더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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