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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래미안 원펜타스는 반포동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6개동으로 총 641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9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했는데 청약에 무려 10만명이 넘게 몰릴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원펜타스에 입주민이 쾌적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화한 조경 설계를 적용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25 IFLA 아시아·태평양 지역(APR) 조경(LA) 어워즈'에서 주거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조경은 갤러리 포레를 중심으로 단지 내 곳곳에 작은 정원들이 어우러져 있다.
갤러리 포레는 천장이 없는 개방된 지하 공간인 선큰(Sunken) 형태로 정원을 조성해 단지 깊숙한 곳까지 햇빛이 들어온다. 단지 중앙에 큰 정원을 비치해 어느 세대에서나 녹음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고, 동시에 단지의 커뮤니티 역할도 한다. 한쪽에는 대형 수경시설을 설치해 여름에는 청량감을 주고, 반대편엔 이끼정원으로 다양한 식물을 구경할 수 있다.
 
 
    
 
   102동과 103동 사이에 있는 스퀘어 가든은 팽나무와 분수대를 중심으로 대칭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책로에서 보면 대칭미를 더욱 잘 느낄 수 있으며, 양 옆에 위치한 그늘에서는 잠시 쉬어갈 수 있다.
 
 
   오브제 가든은 잔잔한 수경시설이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걸어가는 동선에 따라 각기 다른 자연의 모습을 보여준다.
파티오 가든은 단지 중심부에 작은 숲처럼 꾸며졌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 독특한 형태가 특징인 팽나무들이 심어졌으며, 팽나무 외에는 높지 않은 관목과 초화로만 구성했다.
 
 
   더 트리 가든은 재건축 이전부터 이 터를 지켜온 약 370년이 된 보호수 주변으로 조성되어 있다. 낮에는 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밤에는 반딧불이 조명이 어우러져 낭만적이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래미안 원 단지 곳곳에는 신혜정 작가의 'LOVE', 최태훈 작가의 'Skin of Time' 등 모두가 감상할 수 있는 조각 작품이 배치됐다.
 
 
    
 
   놀이터는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게 만들었다. '내추럴 워크 플레이그라운드'는 자연 위를 걷는 기쁨을 컨셉으로 했으며, 단지 입구쪽 놀이터는 곤충과 새들이 찾아올 수 있도록 새집과 돌무더기를 마련한 육생비오톱 옆에 위치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조성했다.
원펜타스는 단 하나를 의미하는 '원(one)'과 라틴어로 숫자 5와 엘리트를 뜻하는 '펜타스(Pentas)'의 합성어다. 반포 중심의 하이엔드 주거 공간을 상징한다. 학군과 교통, 환경 모두 빠질 게 없다.
9호선 신반포역에 인접한 초 역세권이며,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지하철이나 버스로 한 정거장 거리에 있었다.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 모두 5분 안팎이면 진입할 수 있다.
단지 주출입구 맞은편은 국제학교인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와 사립초등학교인 계성초등학교가 위치했고, 반포초와 반포중·세화여중고·세화고 등이 인접했다.반포한강공원 등을 도보로 갈 수 있고,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 반포종합운동장, 국립중앙도서관 등 생활 인프라도 이용하기 편한 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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