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이 오는 11월 한 달 동안 총 9조6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한다. 경쟁입찰 8조6000억원, 모집방식 7000억~1조원으로, 10월 계획 대비 1조원 늘렸다.
한국은행은 11월 정례 입찰·모집을 통해 시중 유동성을 흡수하기 위해 통안증권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91일물은 11월 3일·10일·17일·24일 각 1조원, 1년물은 12일 7000억원, 2년물은 5일 2조5000억원, 3년물은 19일 1조4000억원이 예정됐다. 모집은 26일에 1·2·3년물로 진행한다. 최종 규모와 종목별 배분은 25일에 확정된다.
이번 11월 계획은 10월 대비 총량이 1조원 확대됐다. 특히 단기물(91일물) 비중을 늘린 반면 2·3년물은 각각 1000억, 2000억원 줄였다.
한은은 "채권시장 여건에 따라 발행 계획이 수정될 수 있어 입찰 전 영업일에 고지되는 최종 입찰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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