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의장 이상복)는 31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9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22건 ▲동의안 10건 등 총 3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 중 조례안 1건은 보류됐으며, 수정가결 4건을 포함해 21건이 의결됐다. 동의안 등 나머지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전도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탄 물류센터 건립 반대 및 오산시 교통 대책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통과돼, 의회 차원의 공식 대응이 본격화됐다.
이상복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안건들을 중심으로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회기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의회는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최우선으로 삼고, 현장을 살피는 의정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의회는 다음 달 14일 집행부와의 간담회를 열어 ▲시정 주요 현안 보고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준비 등 당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25일부터 12월 19일까지 제298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심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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