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2일 국내 뷰티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이번 행사에 참석한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를 위한 선물로 궁중 피부 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더후' 국빈 세트를 공식 협찬했다. 특히 브랜드 대표 품목인 항산화 크림 '환유고'와 '환유 동안고'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선물함은 서울특별시 무형유산 제1호 칠장 수곡(守谷) 손대현 장인이 손수 제작한 '국화당초문 나전칠기함'으로 마련해 품격을 높였다.
부대행사로 진행된 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 참석한 주요 기업 CEO를 위한 선물로도 더후 환유고 54개와 천년 고도 경주에서 영감을 얻은 '천년의 빛' 선물함을 전달했다. 이 선물함도 특별히 손대현 장인이 만든 또 다른 모습의 나전칠기함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더후가 오랜 기간 축적한 독보적인 스킨케어 기술력과 국산 명품 브랜드로서의 진가를 세계 최고의 VIP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APEC과 같은 국가 행사의 성공을 위해 적극 협력하고 차별적 고객가치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K뷰티 전용 유통 기업인 CJ올리브영은 2025 APEC 각 회원 정상 공식 선물로 중소·인디부터 프리미엄 브랜드까지 17종을 엄선한 '최고의 종합 K뷰티'를 기획했다.
올리브영은 글로벌 시장에서 K뷰티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다양한 브랜드에 힘입은 K뷰티 경쟁력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포장에는 신라 금관 디자인, 전통 매듭 등을 적용하고 원목 소재와 자개를 활용하며 한국 전통미의 정수를 표현했다. 올리브영은 정상 선물 외에 정부 대표단, 고위 관리 등을 위한 K뷰티 기념품 약 8000세트도 협찬하며 힘을 보탰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2025년 APEC 회원 정상 선물 채택은 올리브영과 중소 브랜드가 함께 이뤄낸 K뷰티 산업 생태계가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상징적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내 브랜드들이 전 세계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K뷰티 산업의 기반을 함께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은 'K뷰티테크' 위상을 공고히 높였다. 특히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 등을 공식 협찬했다.
에이피알이 전개하고 있는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에이지알은 부스터 프로, 부스터 진동 클렌저, 하이 포커스 샷 플러스 등 신제품을 지속 내놓으며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해 왔다. 올해 9월 기준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500만 대에 달하는 가운데, 해외 매출 비중은 이미 절반을 넘어섰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원천 기술, 자체 생산, 제품 안전성 검증으로 국내외 시장에 적극 도전해 왔다" 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K뷰티'에 적극 기여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80여 년 전통의 국내 대표 화장품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은 한국 화장품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K뷰티의 혁신 성과를 공유했다.
APEC CEO 서밋 전용 프로그램으로 K뷰티 파빌리온을 운영했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부터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 글로벌 핵심 브랜드 '라네즈', 인공지능 뷰티 디바이스 전문 브랜드 '메이크온', 고급 차(茶) 브랜드 '오설록'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이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며 집중 연구개발 성과를 결집한 K뷰티 우수성과 혁신성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뷰티 솔루션을 선보이며 K뷰티의 글로벌 확산에 앞장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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