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가 주최한 청소년 축제 '야호'에 참여해,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 '청사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청사진(청소년 금융 사기 예방에 진심)은 청소년 대상 금융사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현대캐피탈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행사에서 팝업스토어 형태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이 금융 범죄 관련 세 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예방책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250여 명의 청소년들은 주요 금융사기 유형을 학습하는 미션과 모의 보이스피싱 감별 미션,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금융범죄 퀴즈 게임 미션 등을 수행했다.
특히, 현대캐피탈 임직원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음성 녹음에까지 참여해 제작한 모의 보이스 피싱 미션이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소년들은 여러 통화 음성 중 어떤 것이 실제 보이스 피싱인지 맞히고, 대포통장, 문자 결제 사기 등 금융사기 유형을 현실감 있게 체험했다.
또 증강현실 기술을 접목한 '금융범죄 상식 퀴즈' 미션도 진행했다. 청소년들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덕수궁 정동길 일대에 숨겨진 가상의 미션 보물 상자를 찾고, 금융 범죄에 대한 퀴즈를 풀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금융 범죄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금융사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면밀히 고민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서울 중구와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금융 약자를 위해 더욱 깊이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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