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3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서 '한림화상재단'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삼성 라이온즈 임창민 선수에게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베테랑 투수 임창민 선수는 저소득층 어린이 화상환자 3명을 위해 1500만원을 기부했다. 어린이 화상환자는 신체 성장에 맞춰 피부 재건과 이식 수술을 반복적으로 받아야 한다.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할 경우 피부 구축으로 인해 성장 발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임창민 선수는 지난 2022년 1000만원을 시작으로 4년째 기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총 5000만원에 이른다.
한림화상재단 최종길 사무국장은 "임창민 선수의 변함없는 선행과 따뜻한 마음이 치료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 화상환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임창민 선수는 "저의 정성이 어려운 치료를 이어가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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