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는 대원미디어와 11일 게임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패키지 게임 판매 및 서비스를 진행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퍼플에 새롭게 입점하는 작품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환세취호전 플러스' 두 종이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는 1994년 국내 게임사 손노리가 선보인 동명의 역할수행게임을 현대적 감각으로 리메이크한 작품이며, '환세취호전 플러스'는 일본 게임사 컴파일이 1997년 출시한 원작의 리마스터판이다.
엔씨소프트는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사전 판매를 오는 20일부터 시작하고, 퍼플을 통해 PC 한정판 실물 패키지와 다운로드 버전을 판매한다. 두 게임 모두 오는 12월 18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임원기 엔씨소프트 CBMO는 "퍼플이 대원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통합 게임 플레이 허브로 발전하고 있다"며 "전국 가맹 PC방에서도 두 작품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원미디어 안상일 이사는 "엔씨의 퍼플 플랫폼을 통해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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