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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10월, 금리·주가 동반 급등…은행 예금 빠지고 ‘단기자금펀드’로 몰렸다

한국은행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

/한국은행

10월 금융시장은 국고채 금리와 주가가 함께 뛰었다. 가계·기업 대출은 늘고 은행의 수시입출식 자금은 빠진 대신 단기자금펀드와 주식형 펀드로 대거 이동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0월 말 국고채 금리는 3년물 2.72%, 10년물 3.06%로 9월 대비 상승했다. 11월 11일 기준으로는 각각 2.92%, 3.28%까지 추가로 올랐다.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실적 개선과 한·미 관세협상 타결 영향으로 코스피가 10월 말 4108로 마감했다. 11월 들어 장중 4221.9까지 고점을 경신한 뒤 변동성이 확대됐다.

 

가계대출은 은행 기준 3조5000억원 증가해 9월(1조9000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구성별로는 주택담보대출 2조1000억원으로 증가세가 다소 둔화된 반면, 기타대출(1조4000억원)은 신용대출 중심으로 플러스 전환했다. 한은은 전세자금 수요 둔화, 10·15 대책 시행을 앞둔 선수요, 국내외 주식투자 확대, 연휴 효과 등을 배경으로 제시했다.

 

기업자금은 은행 기업대출이 5조9000억원 늘어 전월(5조3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확대됐다.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5조7000억원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됐고, 대기업은 2000억원 증가 수준이었다. 시장성 조달에서는 회사채 순발행이 7000억원으로 증가해 9월(1조8000억원) 대비 축소됐다. 기업어음(CP)·단기사채는 분기말 상환 물량의 재발행 영향으로 +7000억원을 기록했다.

 

수신 흐름은 은행에서 자산운용사로의 재배치가 두드러졌다. 은행 수신은 -22조9000억원으로 큰 폭 유출됐는데, 수시입출식 -39조3000억원(분기말 일시예치 법인자금 환류, 부가세 납부 등)과 정기예금 +13조6000억원(규제비율 관리, 지자체 재정자금 일시 예치 등)이 동시에 나타났다.

 

반면 자산운용사에는 50조6000억원이 유입돼 단기자금펀드(머니마켓펀드·MMF) 16조2000억원, 주식형 펀드 22조원(국내·해외 동반 유입), 채권형 2조2000억원, 기타펀드 9조4000억원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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