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내년도 봄 파종에 사용할 보급종 씨감자 신청을 이달 20일부터 접수한다.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친 두 품종이 공급되며,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부터 12월 19일까지 한 달간 내년도 봄 파종용 씨감자 보급종 신청을 받는다. 공급 품종은 '수미'와 '두백' 두 종류이며,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 단위는 20kg 기준으로, 수미는 36,300원, 두백은 40,040원에 공급된다. 수미는 조생종으로 병해에 강하고, 삶거나 감자칩 등 다양한 가공에 적합하다. 두백은 중생종으로 전분 함량이 높아 찐감자, 감자전 등 요리에 널리 쓰인다.
공급은 내년 1월부터 3월 사이, 신청자가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진행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수령 즉시 박스를 개봉해 품질 상태와 함께 동봉된 안내서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최수영 기술지원과장은 "감자는 병리·생리적 퇴화가 심한 작물로, 일반 종서를 반복해 사용할 경우 수확량이 줄어들 수 있다"며 "보급종은 생산성과 안전성이 검증된 씨감자인 만큼, 내년도 풍작을 위한 준비로 적극 활용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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