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3명, 전무 1명, 상무 신규 선임 7명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AI 전환(AX)을 중심 과제로 삼고, AICC(AI컨택센터)·AIDC(AI데이터센터)·AI 통화앱 'ixi-O(익시오)' 등 미래 사업을 강화할 인재와 통신 본업 경쟁력을 높일 인력을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유·무선 B2B 사업을 총괄하며 AICC·AIDC 등 AI 기반 사업 확장을 이끌어온 권용현 기업부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재무·위기관리 조직을 담당해온 여명희 CFO/CRO, 인사·노경 협의를 총괄하는 양효석 CHO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구조 혁신(MSA) 기반 서비스 개발 경험을 갖춘 정성권 IT/플랫폼빌드그룹장이 전무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