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새마을금고가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SN배 전국 줄넘기 왕중왕전' 행사를 성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도전 정신을 응원했다는 설명이다.

대회에는 전국 각지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동탄 반송중학교 2학년 김은성 군이 '7인 토너먼트전 팀배틀 부문' 우승자로 선발됐다.

김은성 군은 소아암 투병 중에도 대회에 참가해 팀배틀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관중과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올해 대회에는 전국 2500여 명의 선수와 학부모가 참여했다. 또, 전 경기 과정이 생중계로 송출돼 생활 스포츠로서의 줄넘기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병마를 이겨내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김은성 군의 승리는 청소년 모두에게 큰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며 "MG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