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와 Sh수협은행이 연말연시를 맞아 부산지역 저소득 어업인에 생필품을 공동 지원하는 '사랑해(海) 온정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수온 및 적조 피해 등 기후변화에 따른 어획량 감소와 소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지역 4개 회원조합 총 400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은 "최근 지구온난화에 따른 수온상승과 이상기후, 수산물 소비 위축 등으로 어가소득이 감소하면서 많은 어업인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수협 임직원들의 작은 마음이 어업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협은 앞으로도 수협의 비전과 경영 철학인 '어업인이 부자 되는 어부의 세상'을 실현하고, 행복한 어촌을 만드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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