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카카오비즈니스 관리 채널을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하고 중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했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중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마케터가 이용하는 카카오비즈니스 관리 채널을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로 통합 개편했다.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맵, 광고 등 비즈니스 서비스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단순화했다.
카카오비즈니스 파트너센터는 기존 카카오비즈니스 관리자센터, 카카오톡 채널 관리자센터, 카카오맵 매장관리 기능을 하나로 묶은 웹·모바일 통합 서비스다. 톡채널 운영, 고객 관리, 매장 관리, 광고 집행과 성과 분석을 한 화면에서 처리할 수 있고, 맞춤형 대시보드를 통해 운영 현황과 일정도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는 통합 개편을 기념해 12월 15일부터 31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규 가입자가 비즈니스 채널을 개설하면 카카오쇼핑 포인트 1만 원을 지급한다.
중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비즈 멤버십'을 출시하고 광고·마케팅, 매장 운영, 식자재 구매 혜택을 묶어 제공한다. 멤버십 이용료는 월 1만 4900원이며, 최대 4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 황준연 카카오비즈니스도메인리더는 "파트너센터 통합으로 비즈니스 운영 효율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중소상공인을 포함한 사업자들이 카카오비즈니스를 통해 실질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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