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은 대학로 인기 공연을 TV 콘텐츠로 제공하는 '공연 실황 콘텐츠 공동제작 사업'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료방송, 공연 원작자, 중소제작사, 중소 PP가 참여하는 4자 협력 모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이달 중 대학로 창작 뮤지컬 '하트셉수트'가 공연 실황 콘텐츠로 제작돼 헬로TV를 포함한 유료방송 플랫폼의 3개 채널(ENA·더무비·시네마TV)을 통해 순차 방영된다. '하트셉수트'는 고대 이집트 최초 여성 파라오 하트셉수트와 그녀 곁의 미스터리한 인물 아문의 운명을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배우진과 라이브 밴드 구성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공연 실황 콘텐츠는 단순 중계 형식을 넘어 영화적 촬영 기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실황 콘텐츠 제작사 위즈온센이 참여해 스토리에 최적화된 색감과 영상 연출을 더했으며, 등장인물의 감정선과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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