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난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UN과 함께 '지역개발과 디지털금융포용'을 주제로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회원 15개국 장·차관과 함께 국제기구, 글로벌 기업 등 약 60여명의 전문가와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국내외 지역개발 금융 포용을 위한 한국 새마을금고는 물론 라오스, 파라과이 내 금융협동조합들의 역할과 기여가 소개됐다. 특히, 새마을금고에서는 한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금융 포용 증진을 위한 디지털 금융 활용 방안이 제시됐다.

이 외에도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의 개발도상국 금융소외자를 위한 디지털금융포용 사례와 유엔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UN CTCN)의 기후변화 시대 기후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금융 포용 구상도 함께 소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새마을금고가 UN은 물론 다양한 관계 기관들과 함께 국내외의 지역개발 및 금융포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