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오리온과 손잡고 과자 봉지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한 이색 교통카드를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18일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스낵인 '초코송이', '비쵸비', '고래밥', '왕꿈틀이'의 디자인을 적용한 '까까맛 교통카드 2탄' 4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최근 Z세대를 중심으로 교통카드를 패션 아이템이나 개성 표현 수단으로 삼는 '카꾸(카드 꾸미기)'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기획됐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굿즈형 교통카드 매출 비중은 전체의 60%에 육박하며 하나의 수집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선보인 1탄(빼빼로, 가나초콜릿 등)은 출시 직후 준비 물량 20만 장이 완판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2탄은 디자인의 재미는 물론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카드에 IC칩을 탑재해 기존 교통카드 기능 외에도 식당, 카페 등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결제 수단으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세븐앱'에서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카드를 구매하고 엘포인트를 적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만 원 모바일 금액권을 증정한다.
세븐일레븐 최용훈 서비스상품팀 상품기획자(MD)는 "굿즈가 단순한 팬심이나 소장용을 넘어 실용성을 겸비한 일상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친숙한 디자인에 결제 편의성까지 더해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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