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113개 기초상수도 공기업 가운데 '나' 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2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2024년 경영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여 개 지표를 종합 평가해 유형별로 5단계(가~마)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화성특례시는 지난 2023년 평가에서도 '나' 등급을 받은 데 이어, 격년제로 실시되는 경영평가에서 2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상수도 시설의 체계적인 관리, 안정적인 재정 운영,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를 정책에 반영한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2025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에서도 2년 연속 최우수 그룹에 선정되는 등 상수도 행정 전반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우정숙 맑은물사업소장은 "상수도는 시민 생활과 직결된 핵심 공공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교체와 확충을 지속 추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