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치매안심센터는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지강화 프로그램 2기'를 마치고, 12월 1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주 2회, 총 12회 운영됐으며, 인지훈련(COTRAS-G), 웃음체조, 원예활동 등 참여자들의 인지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지원 활동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교재와 교구를 제공해 가정에서 치매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 어르신은 "치매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같은 고민을 나누며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태숙 오산시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치매 예방과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상담은 오산시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상담콜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