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가 공동주택 입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아파트 현장을 직접 찾았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2월 12일 점봉동 부영아파트 경로당에서 통장과 아파트 입주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자연마을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정 참여 기회가 적었던 공동주택 입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충우 시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점봉동 부영아파트는 2000년 준공된 단지로, 6개 동 810세대로 구성돼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주시가 추진 중인 주요 시정 사업에 대한 안내와 홍보가 함께 이뤄졌다.
특히 신청사 건립과 관련해 건립 필요성과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공론화 절차, 현재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했으며, 원도심 활성화 정책과 도시재생사업 등 여주시의 주요 시정 방향을 공유하며 입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로당 운영 지원 보조금 상향, 경로당 식사 도우미 활성화, 노인일자리 사업의 안정적 추진과 확대를 비롯해 아파트 단지 내 노후 가로등 교체, 진입로 경계석 보수, 단지 입구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건의사항이 제시됐다. 시는 현장에서 즉각 설명하며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충우 시장은 "민선 8기 여주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 왔다"며 "공동주택 입주민, 청년층, 봉사단체,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간에 해결 가능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모든 의견을 100% 반영하기는 어렵더라도 최대한 시민의 뜻에 부합하도록 시정을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부영아파트를 비롯한 여주시 전반을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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